제주아트센터는 개관 8주년 기념 특별공연 프로그램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시(제주아트센터)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웅산은 2008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과 노래상을 수상하였고, 같은해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리스트'로 선정돼 일본 ‘빌보드 라이브’와 일본 최고의 재즈 명예의전당인 ‘블루노트’에 초청받은 최초의 한국인이다.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한 비트의 블루스, 펑키, 라틴 음악까지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그녀가 가진 특유의 감성을 노래하면서 2011년 <ONCE I LOVE>로 일본 ‘재즈비평’에서 베스트 앨범상과 보컬상을 수상하였고, 아시아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연주곡은 드라마, 영화 OST와 방송 CF 광고음악 등 재즈 매니아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공연은 5월 10일 오후 7시 30분이고, 1층 15,000원 2층 10,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든지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예매는 전화(☏728-1509)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에서 가능하다. 제주 4.3유족, 노인, 다자녀가족 등은 50%할인,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 등은 30%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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