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어린이 안전과 편의 우선 정책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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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어린이 안전과 편의 우선 정책 펼칠 것”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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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제주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을 200개소까지 확대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어린이재활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 고려하고 아이들을 위한 부모의 마음과 같이 지자체가 함께 보살피고 지원하는 정책을 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내 어린이집은 지난해말 기준 527개소로 이중 국공립어린이집은 5.5%인 29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공공형 전환 조건에 맞는 민간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어 “국가가 예산을 부담하는 어린이재활병원을 제주에 유치해 장애아동 등의 장기적인 자활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지역 초등학생 비만율은 19.4%(2016년 기준)로 전국 평균 14.6%를 웃돌고 있다”며 “교육청과 함께 비만이나 게임중독 증상이 있는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피고,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교통비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

문 후보는“온종일 초등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함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주교육청에 대한 비법정 전출금을 늘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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