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국가경찰 추가 파견 상호 협력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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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국가경찰 추가 파견 상호 협력체제 강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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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자치경찰단은 오는 7월 국가경찰 2차 파견을 앞두고 국가경찰과의 업무 이관에 따른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저치단은 우선 1단계로 지난 4월 30일자 제주지방경찰청 CCTV 관제센터 및 동부경찰서 교통‧생활안전 사무 일부와 인력 27명이 파견되어 근무를 수행하고 있고 2, 3단계인 금년 7월과 2019년 1월에는 서부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 인원 43명 그리고 제주지방경찰청 잔여인력 31명이 파견, 총 101명의 국가경찰관이 자치경찰단에서 본연의 치안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치안센터 운영 업무를 이관 받아 김녕을 시작으로 구도심권인 서문, 시외곽인 한서 ‧ 저지 ‧ 고산, 대정에 위치해 있는 영어교육도시 등에서 주민안심 순찰 및 지방행정과 연계된 이동민원실 운영 등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CCTV 관제센터에서는 재해와 범죄발생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 상황을 자치경찰단과 국가경찰 상황실로 즉시 통보하고, 특히 치안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관찰하면서 업무 이관에 따른 치안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 협력 방범 업무도 이관,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민관 합동으로 교통 ‧ 방범, 청소년 선도와 여성 안심 귀갓길 만들기 캠페인 등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여성‧청소년 분야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학교마다 배치해 학교폭력 사전 예방을 위해 위기 청소년과 면담을 실시하는 등 학교 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경미 소년범에 대해서는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 문제점을 도출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등 이에 대한 홍보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오는 7월 2차 파견되는 제주서부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 소양교육을 실시, 도민들에게 마음과. 정성이 담긴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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