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8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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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018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공모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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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제주지역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및 쉼터 조성 방안 연구'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오는 27일 제주도청 2청사 2층 자유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사업전담 T/F위원, 이동노동사업체 대표 및 종사자, 노사민정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본부 HR개발팀 이주용 과장이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사업 설명, 서울노동권익센터 기획협력 정경화 팀장 및 광주광역시노동센터 김정대 사무국장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사례 발표, (사)한국자치경제연구원 문순영 책임연구원이 제주지역 이동노동자 실태조사 및 쉼터조사 연구용역 설명 순으로 진행된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은 기존의 중앙단위에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체가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기틀을 지원하고, 실태조사를 토대로 연구,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특화 일자리 모델을 개발 구축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은 산업구조상 3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서비스 노동자들로 특히,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이동노동자(대리기사,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 교사 등)들의 규모와 중요성이 증대에도 불구하고, 이동노동 종사자의 지위와 노동환경은 열악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이동노동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동환경과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동노동자의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최소한의 휴게 공간 제공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동노동자 실태조사와 쉼터조성 방안 연구사업 연구기관은 (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며, 수행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이다.

실태조사는 4개 직종(대리기사, 퀵서비스,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6. 1 ~ 7. 30일까지 직접 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한, 조사항목은 기본사항, 근로실태, 제도개선 사항, 쉼터운영 등 총 40여 문항이며, 집단 심층면접(FGI)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제주지역 이동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 조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양석하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과 복지가 향상되고, 도민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일자리로서 새롭게 디자인해 안정적이고 쾌적한 중장년 일자리로 재탄생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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