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내달까지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교육 ‘어린이 상상우주 공작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한여름의 천문학’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주와 하늘에 대한 상상력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감과 동시에 다양한 업사이클링(up-cycling)기법을 통해 유익한 미술교육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토, 일요일) 10회 강의로 운영되며, 주말 오전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우주로 쏘아올린 상상의 세계’ 수업이, 주말 오후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우주’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기당미술관 아트라운지에서 완성된 작품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에 대한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미술 프로젝트 그룹 씨앗(Sea-art)이 진행하며, 수강생 모집은 오는 10일 ~ 15일까지 선착순 방문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모집요강 및 수강신청서는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및 기당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다운로드 할 수 있다.
김희찬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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