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지난 5월 제주추사관 개관 8주년 특별기획전 개막 체험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들어 1월부터 추사체 쓰기와 추사 이행시 짓기가 연중 실시되고 있으며, 6월까지 다도체험 등 추사 작품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7월에는 옹기 도판에 ‘세한도’ 작품 스탬프 찍기, 그림 그리기 등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옹기에 추사 작품을 활용한 이벤트 행사가 오는 21일과 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 보성초등학교와도 연계하여 6~7월에 교육․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추사관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대정지역 학교와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추사선생이 제주에 남긴 문화유산을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시설물 개선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재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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