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고려 철화청자'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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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고려 철화청자'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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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고려 철화청자 특별전 개최와 함께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특별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 대상으로는 '큐레이터에게 듣는 고려 철화청자 이야기'가 전시장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어 고려시대 철화청자에 대한 여러 주제로 담당 큐레이터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또 어린이 관람객들이 철화청자 문화재 속 다양한 문양의 이해를 돕기 위한 컬러링 체험 등 '흙과 불의 예술 도자기-철화청자' 활동지가 체험관 어린이 올레에 비치되어 전시유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박물관에서 1박 2일의 경험과 함께 철화청자 제작 과정의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2018 박물관 여름캠프-슬기로운 방학생활'과 철화청자 속 무늬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안녕, 나는 철화청자야!'가 운영된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여름방학을 맞아 '콜럼버스 문화유산 탐험대'가 ‘고려 철화청자 유물 집중탐구, 철화청자 제작기법 체험, 평화를 염원하는 4.3유적 답사’의 주제로 운영된다.

성인 대상으로는 '전문가 초청강연'으로 7월13일에는 ‘고려 철화청자의 세계’를 주제로 윤용이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의 강의가, 8월에는 ‘고려 철화자기 생산의 비밀’을 주제로 유진현 호림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대상별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고려 철화청자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여름방학 동안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과서 속에서만 보던 철화청자에 대해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http://jeju.museum.go.kr)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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