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품질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TMF 사료생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FTA협상 등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 유가 및 국제 사료원료 수급의 불안정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축산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함이다.
TMF 사료생산사업은 3개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서귀포시가 주관하며,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이 사업시행 주체가 되어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시설중에 있다.
또한 내년에도 추가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함으로서 축산물 생산비를 낮추어 경쟁력을 강화하여 나갈 계획이다.
김종철 축산과장은 “TMR사료로 인해 1등급이상의 한우고급육 출현율을 15%이상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과 같이 육지부 구제역이 발생하는 경우 조사료 등 반입금지로 인한 조사료 수급난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TMF 사료를 생산 농가에게 본격적으로 공급이 되면 연간 지출되는 사료비의 20%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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