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마을 부녀회(회장 김용순)는 1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남마을 청년회(회장 이창헌)와 구남마을 마을회(회장 김국남) 회장 및 회원들이 함께 참석, 자리를 빛냈다.
구남마을 부녀회는 매년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제주도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김용순 구남마을 부녀회장은 "우리 구남마을 관내에 있는 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린이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제주도 1호 인가 종합사회복지관으로써 1985년 개관 이래 지역사회 내 어린이 및 가정이 가진 다양한 욕구와 사회적 문제 등을 예방, 해결하고 지역주민 전체 삶의 질 향상에 그 설립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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