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김은형)는 파리, 모기 해충방제를 위해 친환경 연무소독법을 도입하여 주민의 건강도 챙기면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연무소독은 등유 대신 물을 연소시켜 수증기를 타고 살충하는 방식으로 대기오염 및 방제 비용을 크게 줄일 뿐 아니라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걸맞은 소독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역소독은 6월초부터 10월초까지 주․야간으로 2조를 편성하여 주택가 밀집지역과 하수구, 물웅덩이 등 파리, 모기 등 해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관내 하천변, 유원지 공중화장실 등 비 위생지역을 주5회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보호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시내 지역은 연무소독으로 실시하고 모기 다 발생 서식지 및 가옥, 축사외벽, 다리교각 등은 잔류분무소독법, 모기유충 서식처(웅덩이, 정화조, 고인 물 등)는 유충방제제를 투입하여 화장실, 하수구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살균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