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아낌없이 주는 나무 도서관에서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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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아낌없이 주는 나무 도서관에서 키우자
  • 김대훈
  • 승인 2011.06.16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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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한라도서관장)


김대훈(한라도서관장)
우리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인생의 참된 의미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쉔 실버스타인”의 명작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

한 소년의 긴 일생을 사과나무는 소년에게 아낌없이 줌으로써 행복을 느끼고 자신의 모든 것을 소년을 위해 내어 주고, 사과나무의 사랑으로 평생을 의미 있게 살아가고 힘들 때 마다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한라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수많은 이용자(고객)들에게 주는 것은 무엇일까?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도서관을 찾아오게 하고. 그러한 많은 이용자들에게는 한라도서관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도움이 되게 하고, 위로가 되고. 그리고 희망과 삶의 바른 의미를 주는 아낌없이 주는 사과나무가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소년이 어릴 때부터 나이 든 노인이 될 때까지 필요로 하는 것을 한결같이 제공해 주었던 것처럼 한라도서관은 그 수많은 계층별 이용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그리고 환상과 모험을 제공하고, 젊은이에게 낭만과 사랑의 추억을, 그리고 장년층에게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하는 아낌없이 주는 사과나무를…

이 서비스는 진심과 정성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아낌없이 주고자 하는 사랑의 표현이다. 그 사랑의 마음으로 인해 서비스는 존재를 찾게 된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을 넘어 설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서비스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아낌없이 준 나무는 실제 모습은 그루터기가 되어버렸지만 소년의 가슴 속에서는 싱싱한 한 그루 사과나무로 영원히 살아 있다.

고객은 서비스가 정말로 아낌없이 이루어진다고 생각을 할 때에 비로소 사랑을 돌려주기 시작한다.

우리가 아낌없는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그리고 훗날 한라도서관 이용으로 인하여 자기가 목적한 것들이 이루어 졌을때 고객(도서관이용자)들은 그 이상의 사랑으로 비로소 도서관에 돌려 줄 것이다.

단지 시간이 좀 걸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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