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도심지 소규모 소나무림 대상으로 산림병해충 피해 방지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8일부터 솔나방 나무주사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솔나방 나무주사 방제사업은 사업비 10,500천원(국비 5,250, 지방비 5,250)을 투입하여 서홍동 “흙담소나무”, 동홍동 “문부공원” 하효동 “쇠소깍” 보목동 “해안변” 등 11개소 소나무림 21㏊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방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솔나방 발생 예상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지난 3월부터「산림병해충 방제단」을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지상방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 하지 않도록 병해충 발생 신고 대장을 비치하여 신고 접수시 우선 방제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최근 솔나방 예찰 결과 유충밀도가 감소되는 것으로 판단되나 주택가와 도시공원 지역 등에 솔나방 유충 발생시 신속한 방제를 위하여 「산림병해충 방제단」을 계속 운영키로 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적기방제를 실시하여 솔나방으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