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주민등록주소지상 제주시 19개동, 추자면 거주자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만6세(72개월) 미만의 영유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 4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로 선정하며, 다태아 임신부, 셋째아이상 임신부인 경우 영양위험요인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올바른 영양 및 식생활 관리방법, 모유수유, 이유식 진행방법 등 영양교육 및 상담 서비스, 감자, 달걀, 당근, 우유 등 보충식품 공급, 가정방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