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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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달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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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주목받는 폐비닐 등 합성수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된 폐비닐은 최대한 빨리 수거, 재활용하는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영농폐기물 불리배출 교육 등 폐기물 발생단계에서부터 원천적으로 발생량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수거보상금 지원을 통해 분리수거량을 최대화 하고, 수거된 폐비닐은 전량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1회용품 줄이기 홍보 및 확산을 위해 개정된 재활용촉진법에 따라 대규모점포, 슈퍼마켓에서 1회용봉투 및 비닐 쇼핑백 사용금지사항을 집중 감시한다.

또 효율적인 홍보‧계도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원 등과 민관합동으로 대형매장(3개소)에서 장바구니 및 홍보전단지 배부 등 월2회 이상 캠페인도 실시한다.

또한, 장례식장, 피로연장에서는 비닐봉투, 종이컵 등 1회용품 안쓰기 운동이 정착 되도록 총력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각 마을과 단체별로 개최될 체육행사 등에서도 일회용품 안쓰기가 정착되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활용 가능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수거된 폐비닐은 정제유를 생산하는 재활용업체를 통해 재생이용 및 발전소의 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안내 및 홍보를 위해 각종 영농과정 교육 시 영농폐기물을 마을별 집하장에 올바르게 배출하도록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민간교육 강사를 양성(29명), 마을별 각종 회의 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 영농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별 집하장 83개소를 확보, 부녀회를 중심으로 관리 단체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5억원의 예산을 확보, 영농폐비닐, 농약유리병, 농약플라스틱병, 농약봉지, 농약페트병 등에 대한 수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고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환경공단과 협업하여 처리하고 있다.

또한 차광막, 묘종판, 폐호수, 파이프 등 재활용 가능품목은 재활용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위탁처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조사 마을회관 및 대형매장 등에서 1회용품 안쓰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4월달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달로 정해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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