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에 주목받는 제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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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에 주목받는 제주 만들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0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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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선 도 행정부지사 1일 취임식 가져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부임한 김형선 도 행정부지사가 1일 취임식을 가졌다.


1일 제주도청 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밝힌 김 부지사는 행정부지사로서의 역할과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김형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취 임 사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도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도 공직자 가족 여러분!

오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임명 받은 김형선 입니다.

먼저, 세계적 국제관광도시 제주에서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울러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우근민 지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해 우근민 제주도정이 출범한 후 새롭게 개편한 조직을 정비하고 주요 역점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전임 김상인 부지사님께도 심심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 여러분!

제주도는 전 세계 유명 관광도시와 비교해 봐도 조금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자연자원과 독특한 지역문화, 그리고 유능한 인재가 잘 어우러진 지역으로 그 발전 잠재력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곳입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제주도에서 근무하시는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공직자임과 동시에 가능성을 현실로 이루어 나가야 할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근민 제주도정의 목표인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실현을 위해서 지사님을 보필하여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 또한 우근민 지사님과 영전해 가신 전임 김상인 부지사님처럼 정부의 조직과 인사관리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만, 도민에게 신뢰받고 일 잘하는 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갖고 계신 지혜와 현장경험, 그리고 도민들로부터 나오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대할 것입니다. 언제든지 서슴없이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직무상 어려움이나 개인적인 애로사항, 어느 것이든 좋습니다.

오늘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직원의 한사람으로서, 제주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도정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제주를 제주만의 고유특성을 살린 세계 속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겠습니다.


아울러, 부족하지만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쌓아온 저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주도정의 각종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유일의 UNESCO Triple Crown을 달성한 제주”, “다가오는 세계7대 경관 선정 달성과 해외 관광객 200만명 유치”, “제주지역의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수출 1조원 달성”, “도민의 신뢰와 유무형의 제주자산 가치의 전승” 등,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들을 달성해 나감으로써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이 하나 하나가 쉽지 않은 목표들이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러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어렵게 생각되는 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


바쁘신 데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의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1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 형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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