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농촌봉사활동
상태바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농촌봉사활동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10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읍 위미리에서 마을정화 등 14박 15일 구슬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11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제주현장 프로젝트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1년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참가자는 제주도 대학생 4명과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청년 9개국 12명으로, 특히 올해에는 제주도 지역 한국 참가자들 스스로가 프로젝트의 기획, 준비, 수행까지 이끌어 가면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캠프는 14박 15일간 16명의 참가자들이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2리에서 마을벽화 그리기, 감귤농장 체험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사업과 서귀포 YWCA 청소년의 집에서 다문화 교육 실시 및 위미2리 주민초청 마을잔치 개최 등 농촌 자원봉사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참가자들은 아침 청소를 시작으로 오전 중에는 마을 벽화그리기, 오후에는 서귀포시 YWCA 청소년의 집에서 다문화 교육 등 제주체험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은 제주전통 갈옷염색 및 감귤농장 체험 등을 통해 두터운 결속과 우의를 다지게 되며,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뜻 깊은 행사에 참석 했다고 입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한 국제 청년·대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에게 귀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제주도를 홍보하고, 제주도가 청년 문화의 영역에서 국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는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한 청년의 현장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세계 청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문화와 이슈 체험 및 지역문제와 세계문제의 연관성을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5년간 4500여명에 이르는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참가한 세계 유수의 국제 청년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