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행정 간 최일선 소통로’라 할 수 있는 통(統)․반(班) 조직이 대폭 정비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규모 택지개발지, 아파트 신축지 등을 대상으로 통(統)․반(班) 조직 설치여건에 대한 1차 확인 결과 5개통․102반이 통․폐합 또는 개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 전역 통(統)․반(班) 조직에 대해 일제 정비키로 하고, 구체적 추진일정 등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정비 절차에 돌입했다.

이본 통(統)․반(班) 조직 정비는 1차 확인결과를 바탕으로 읍면동별 2차 확인조사를 거쳐, 지역주민을 비롯한 읍면동 의견을 우선 반영하여 지역적 여건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사각 지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아파트 신축지에 대한 통(統)․반(班) 개설을 우선 추진하게 된다.

도는 15일까지 행정시 및 읍면동별 정비대상을 검토 한 후 통(統)․반(班) 정비 안을 마련, 7월중 ‘제주특별자치도 리․통 및 반 설치조례’ 개정을 위하여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도는 통(統)․반(班)의 개설 등으로 인한 주민과 행정간 최일선 소통로의 역할을 강화하여 주민편의 도모는 물론, 행정능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