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귓속형 체온계 올바른 사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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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귓속형 체온계 올바른 사용법은?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09.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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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약간 잡아당겨 넣고 1~2초 지난 후 측정버튼 눌러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이 우려되면서 가정에서 체온계로 발열 정도를 검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때 체온계를 잘못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귓속형 적외선 체온계’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리플렛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식약청은 체온계를 잘못 사용할 경우 부정확한 검사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고 개인위생을 위해서도 체온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귓속형 적외선 체온계를 사용할 때는 귀를 약간 잡아당겨 귓구멍을 펴서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으로 마주볼 수 있도록 해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체온계가 고막이 아닌 귀벽으로 향하면 부정확한 체온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체온계에 일회용 커버가 부착된 경우 동일한 종류의 일회용 커버를 씌워서 사용하고 일회용 커버가 부착되지 않은 경우는 청소나 소독을 해 체온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정확한 사용방법 등을 담은 리플렛을 계속해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종플루 확산으로 체온계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해당 제품의 생산과 수입을 늘려 줄 것을 관련 업체에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렛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알림마당 게시, 전국 시·도 보건소, 관련 단체 등 250곳에 3만 여 부 배포된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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