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1억원 상당 긴급 지원
상태바
삼다수 1억원 상당 긴급 지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3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근민 지사 집중호우 피해 서울지역 7개구에 전달

 

제주자치도가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서울시민들을 위해 삼다수 1억원 상당을 긴급 지원하는 등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시민들을 위해 이날 삼다수 200톤(1억원 상당)을 긴급 지원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단수 등으로 인해 급수를 받지 못하는 서울 수해 피해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음용수를 가장 필요로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도는 우선적으로 제주개발공사의 협조를 얻어 삼다수를 지원키로 하고 긴급히 공급대책을 마련, 서울제주도민회(회장 강태선)와 함께 서울 7개 자치구(강남구 등)에 전달했다.


한편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 서울시에서 요구하는 필요한 만큼의 삼다수를 조속히 지원토록 지시했다.


특히 현재 서울시민들이 정신적․물질적으로 큰 피해를 입어, 깊은 시름에 빠져 있는 상태에 있음에 따라 지속적인 성금 모금 등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우 지사는 “도민들과 함께 위로의 마음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드리고자 이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하루속히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민들은 지난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해 큰 시름에 젖어 있던 제주도민들을 위해 복구장비와 인력 그리고 성금(10억원)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준바 있다.

도는 산하 전직원(행정시 포함)이 자율적으로 참여, 십시일반(十匙一飯) 수해지역 피해돕기 성금 모금을 추진, 8월중에 중부지역 수해피해 지역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별도의 인력 및 장비지원 등 행정적 지원대책을 마련, 추진하는 등 피해 돕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