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환태평양 평화재단 사무국장 초청 평화교류 의지 내비쳐
환태평양 지역 평화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건립된 대정읍 ‘환태평양 평화소공원- 태평양의 징검다리’ 조성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평화와 생명의 릴레이’ 문화예술행사가 오는 20일 대정읍 현지에서 개최된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영석)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국제협의회와 제주문화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소공원 조성 1주년을 맞아 도민들에게 평화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위원과 대정포럼 회원, 제주국제협의회 및 문화포럼 회원 등 총 250여명이 참가,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하게 된다.
도는 모슬포항에서 출발, 알뜨르비행장, 평화소공원에 이르는 평화의 길걷기를 시작으로 평화의 방사탑 쌓기, 모슬봉소리패의 평화의 터 닦기, 판소리와 관악공연에 이어 양영식 전 통일부차관의 평화소공원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강연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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