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민 사회복지정책 아이디어 48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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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 사회복지정책 아이디어 48건 발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8.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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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행정시 사회복지공무원 워크숍


 

 

2012년 친서민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아이디어가 팡팡 쏟아졌다.

개최한 결과 장․단기적으로 도입이 필요한 친 서민복지시책 48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행정시에 근무하며 사회복지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담당급 이상 공무원(도 복지청소년과, 노인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정책과와 행정시의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등) 30여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도는 2012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행정시 및 읍면동 직원들이 평소 현장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 현장의 목소리를 복지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신규 또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굴한 친 서민 복지시책 48건(신규44건, 개선4건)에 대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가진 것.

이번에 신규로 발굴된 주요 복지시책은 지역의 복지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읍면동 복지협의체 구성 운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활동보조기 지원, 내년 주5일 수업 시행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토요 돌봄서비스 제공, 함께 사는 4대가정 효행장려금 지원,우선돌봄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노인 인력을 활용한 보육 돌봄 서비스 등 44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 시행중인 시책 중 개선을 요하는 시책으로는 신생아 축하 기념품(행정시 지원, 3만원 상당)과 출산장려금 지원(시 보건소 지원, 둘째아 10만원 ~ 넷째 이상 1,00만원) 시책을 통합, 지원하는 것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둘째 출생아부터는 중복 지원의 문제를 개선하고, 2개 기관으로 분산된 시책을 하나의 부서로 일원화한다는 것.

또 조손가정지원조례에 따라 ‘세대단위’로 지급되고 있는 조손가정 수당을 ‘아동수 단위’로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형평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개선사항도 제시됐다.

이에 따라, 도는 사회복지정책 워크숍 시 발굴된 시책에 대해 복지정책T/F팀 등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장․단기 도입계획을 마련, 우선 ‘12년에 도입할 사회복지 시책을 확정, 예산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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