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명예 제주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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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명예 제주도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9.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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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가 제주명예도민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제주에 많은 애정을 보내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는 지난 1975년 평화봉사단 단원으로 한국에 왔을 때 제주와 인연을 맺은 이후, 지난해 동북아지역 안보체계 컨퍼런스 참석과 환태평양소공원 준공식 참석, 제주올레 걷기, 최근에 제주상공회의소 주관 초청강연, 한수풀 해녀학교에서 해녀체험 등 제주를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한편, 명예도민증은 지금까지 957명에게 수여하였으며 그중 외국인은 72명이다.

지난해에는 장씬선 주한 중국대사와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에게 명예도민을 수여했고 올해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프랑스 소설가 르클레지오에게 수여한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에게 22개 골프장 입장료 할인, 일부 항공사 항공료 할인, 선박 운임료 할인, 도직영 관광지 관람료 면제 또는 할인, 사설관광지 10개소에서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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