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넉넉한 추석 고향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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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넉넉한 추석 고향길 기원..”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9.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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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추석을 맞이하여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전문)


 

우근민 제주도지사
어느 덧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를 만날 생각에, 부모님은 자식 만날 기대와 기쁨으로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질 것입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면서 집안에 전통을 배우는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편으로 물가가 많이 올랐지요. 특히 추석 제수비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으고 노력해주신 덕분에 올해 구제역과 태풍피해 등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에 오고 있습니다. 더 친절하게 모시면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 같습니다.

가정마다, 문중마다, 가까운 친척들과 벌초를 하면서 친족간에 우애를 다지고 조상에 대한 음덕을 기렸으리라 봅니다. 우리 조상들은 제주도 땅을 경치 좋게, 자연그대로 잘 가꾸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제주자연경관의 가치를 지키고 세계인에게 잘 알려나간다면 우리도 존경받는 조상이 될 것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듯이 추석을 맞이하여 도민 여러분 마음이 아무쪼록 풍성하고 여유롭고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살아오면서 힘든 일과 시름들을 추석을 통해 훌훌 털어버리고 좋아지는 제주도를 위해 우리 같이 열심히 노력합시다. 오고 가는 동안 안전에 유의하면서 편안하고 넉넉한 추석 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9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 근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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