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초등학교(교장 허현국)는 지난 11일 5, 6학년 을 대상으로 다려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다려도는 북촌마을 북쪽 400m 거리에 있는 섬으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의 하나이다.
과거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섬이었지만 버려진 쓰레기들로 인해 악취가 나고 주변 환경이 훼손되어 지금은 관광객 출입을 막고 있다.
학생들은 어촌계의 도움을 받아 다려도로 들어가서 곳곳에 숨겨져 있는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햇다.
이번 다려도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천연기념물 327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원앙이 겨울철이 되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섬 다려도를 지키고 보존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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