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멸종위기종인 황근나무가 화순해수욕장 일대에 심어졌다.
서귀포시 안덕면(면장 :장정호)은 최근 화순 해수욕장과 연계된 올레 제10코스인 화순항 주변과 담수욕장 울타리 인근에 황근나무 75본 식재하여 해수욕객 및 올레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근나무는 1995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천연기념물 제47호로 성산읍 식산봉 일대가 자생지로 지정되었으며, 여름철에는 노란꽃과 가을철은 황근 단풍잎이 아름답다.
안덕면 관계자는 화순해수욕장 일대에 황근군락지로 조성하여 여름철 피서객들 및 해수욕장 이용객과 올레길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주변정비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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