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교류의 장이 제주에서 열린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와 공동으로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제주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 미래의 주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미래 전 세계 지역 지도자가 될 청소년들의 자질함양을 위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새롭게 인식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 참가자들에게 차세대 지도자로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중국 상해시, 일본 시즈오카현, 러시아 사할린 등 도교육청 및 제주자치도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는 15개 도시 100여명이 참가, 6개 주제별로 패널토론을 하는 등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이며 영국인으로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정 등 다양한 탐험활동으로 ‘2008년 네셔널지오그래픽 선정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된 ‘제임스 후퍼’의 기조강연을 통해 개척정신 및 도전정신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청소년마인드를 함양하게 되며, 자국문화 소개 등 친선행사를 통해 청소년 상호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견학과 제주역사․문화체험 및 세계자연유산을 돌아보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경험함으로써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투표 동참과 홍보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