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서초등학교(교장 김유진)는 최근 3~6학년 교육복지 대상학생 중 희망자 및 담임 추천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알록달록 상담심리교실을 운영했다.
이 학교 위클레스 상담교사와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게 된 이 수업은 토요일 방과 후 6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알록달록 심리교실 3회기 원예치료(테라리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귀포시내 푸른꽃집 강경범 강사의 지도로 좋아하고 원하는 식물을 선택, 유리화기에 담고 여러 가지 색깔의 모래를 집중해서 모양을 만들며 담은 후 마지막 송이로 마무리 하는 등 작품을 완성한 것.
이 원예치료는 작업 과정 속에서 창의성과 집중력이 발휘 되고 완성한 후에는 제목을 붙여주며 친밀감과 성취감을 맛보게 되는 심리치료 중에 하나.
교실에서는 목소리나 활동량이 큰 아동들도 이 시간 만큼은 차분하게 집중,자신만의 테라리움을 완성하는 모습은 어느 때 보다도 마음이 편해 보이고 아름다워 보이는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서귀서초교는 앞으로도 알록달록 상담심리 교실을 진행하며 학생의 심리적 안정 및 학교적응력 향상 및 청소년기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 예방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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