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축제기간에 방어 대잔치가 열린다.
서귀포시는 최근 모슬포 인근에 방어어장이 형성되고 있지만 소비가 원할치 않아 방어가격이 하락되면서 생산어업인들이 시름을 겪고 있음에 따라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방어홍보 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번행사에는 10. 24 ~ 25일 양일간 관광객 및 도민 3,000명분을 대상으로 방어 무료 시식회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시중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방어 1마리당 18,000원) 소비자들에게 직접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갖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하는 소비촉진운동과 최남단 마라도 방어축제를 통해 대대적인 소비와 홍보가 이루어지면 방어가격이 정상화 되어 어업인들의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모슬포지역 방어는 13만미(132톤)가 생산돼 어획고 14억원을 올리는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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