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축산물 전국에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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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축산물 전국에서 빛났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11.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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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축산물품질평가 양돈분야 3년 연속 대상 등 수상

 

▲ 품질평가 시상식 광경

제주산 축산물이 올 축산물품질평가에서 양돈분야 3년 연속 대상 수상 등 상을 휩쓸다시피 해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 받았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축산물품질평가원(경기도 군포시 소재)주관으로 지난 23일 열린 축산물품질평가 우수농가 확대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11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 결과, 성산읍 소재 봉영농장(대표 고영미)이 양돈분야에서 3년(’09~’11년) 연속으로 전국품질평가 대상의 영광과 더불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육)우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시 한번 제주산 축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 수상내역은 대상 3, 최우수상 1, 전국 우수상 8명, 지역우수상 20명이 선정됐다는 것.


이번에 품질평가대상을 수상한 봉영농장은 축산진흥원에서 우수한 종돈 분양을 통한 후보돈(F1) 생산과 단계적 사료급여체계 및 적정온도관리 등 철저한 사양관리로 이뤄졌다는 것.

특히 고품질 돈육생산을 위한 비육사료 장기급여 등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일구어 낸 결실로 기본에 충실한 농장경영․관리가 밑바탕이 된 것으로 전국 평균 등급판정보다 월등한 성적을 보였다는 평가다.

한편 평가 및 선정기준은 전국을 대상으로 등급판정 평가 및 현지조사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양돈분야는 2,500두 이상출하, A등급 50%이상, 1등급 75%이상이어야 하며, 한우분야는 거세우 30두 이상출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 60%이상, 육우분야는 거세우 30두 이상출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 20%이상이어야 한다.


조덕준 도 축장과장은 "이번 성과는 제주도 축산업이 평가를 받는 계기"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도는 축종별 워크숍 및 각종회의 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일반농가에 전수하는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산 축산물 품질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도내 수상자 명단이다.
 

 

도내 수상농가 품질평가 결과

(양돈분야)

시상구분

수상농가 현황

출하

두수

육질

규격

(A등급이상)

취득점수

성 명

주 소

1+등급

1등급

대 상

(국무총리)

고영미

서귀포시

성산읍

4,021두

28.1%

59.5%

60.4%

919.18

전국우수상

(대한양돈협회장)

김남태

제주시

한림읍

3,251두

5.8%

82.4%

66.3%

912.62

지역우수상

(품질평가원장)

임광석

제주시

한림읍

3,037두

3.1%

84.8%

61.3%

912.13

※ 전국평균 : 육질 1+등급 3.7%, 1등급 65.8%, 규격 A등급 37.3%

 

(한(육)우 분야)

축종별

시상구분

수상농가 현황

판정두수

육질

(1+등급이상)

취득점수

성 명

주 소

한 우

지역우수상

(품질평가원장)

강재협

제주시

애월읍

45

66.67%

834.90

육 우

전국우수상

(낙농육우협회장)

강화옥

제주시

노형동

30

46.67%

6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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