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0일 청사이전 대 토론회 개최
상태바
제주시 30일 청사이전 대 토론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1.25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시 청사이전문제에 대해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제1별관에서 “청사이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제2차 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청사이전과 관련해 시는 청사이전에 관해 현재까지 ‘이전을 한다, 안한다.’ 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지 못해 시민복지타운 내 토지주들로부터 청사를 조속히 이전해 달라는 요청 등 청사이전에 따른 민원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 제주시정발전포럼(의장 양영철) 주관으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청사이전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청사이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토지주, 인근상가, 관계공무원 및 전문교수가 참여해 “옮기나 못 옮기나 제주시 청사이전 논란“이라는 주제로 해결방안을 토론했지만 결정을 못했다.

또한 지난 11월초에는 청사주변 “가칭 대학로 상인회(회장 김성훈)”, 시민 등 3,500여명이 청사이전을 반대하는 청원서를 제출했고 인근주민들도 서명을 받는 등 이전반대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계기로 복지타운 내 토지주와 관심 있는 시민들 간의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어 현 시점에서 시민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재차 듣고 청사이전에 대한 정책결정을 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 2차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자는 청사이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토지주와 상인회 대표, 제주시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이 직접 토론과 발표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청사 이전은 2001년도에 계획한 제주도시기본계획 결정시 2021년도까지 청사를 시민복지타운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전 신축에 필요한 소요예산 1,300여억원(현시점기준)d의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청사이전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