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 매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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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매년 증가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1.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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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생활패턴이 문제

 
오늘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 위원회가 ‘2009년 국가 온실가스 통계’를 발표했다.

‘09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6억톤 CO2eq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낮은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약 0.9% 증가한 수치다. CO2eq=모든 종류의 온실가스를 CO2로 환산한 단위

국가 온실가스 통계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98년부터 매년 5개 부문(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폐기물 등)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대해 작성·발표하는 자료다.

오늘 발표된 내용은 에너지 분야가 전체의 8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배출량을 나타냈으며, 산업공정과 농업, 폐기물 분야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08년과 비교해 에너지 분야의 배출량은 증가하고, 나머지 분야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총 배출량 및 1인당 배출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다소 둔화된 반면,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GDP 대비 배출량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낮은 경제 성장률과 더불어 한파 및 열대야 등 이상기후의 영향 때문에 전력수요가 급증한 탓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탈동조화(Decoupling)실현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목표관리제와 2015년 도입예정인 배출권거래제의 차질 없는 시행, 에너지 가격의 합리화,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 등 국민들의 생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온실가스배출로 인해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렀다.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면 가장 먼저 인간의 피해와 위협에 대해 말하게 된다.

하지만 기후변화는 지구에 사는 모든 동식물에도 영향을 준다.

일례로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던 명태와 정어리는 최근 거의 잡히지 않고 있고, 서해의 명물이던 조기와 갈치도 최근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

또한 동해에서 주로 잡히던 오징어는 최근 서해에서도 어획량이 급격히 늘었으며, 기후변화가 삶의 터전을 바꾸어 버린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오염에 따른 대재앙이 올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나 한 사람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큰 변화가 있겠나 싶겠지만 나부터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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