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여성이 꿈꾸는 그린 세상’
쌀뜨물로 세제를 만든다구요? 그렇습니다. 쌀뜨물은 바로 친환경 미생물 발효 세제를 민들 수 있는 재료로 사용됩니다.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리는 2009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에는 다양한 친환경저탄소 상품, 녹색신기술, 그린에너지, 그린홈, 그린카, 그린 유통/서비스, 녹색정부, 녹색경영기업, 시민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저탄소 녹색산업 육성을 통한 21C 그린오션 창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산 · 소비사회 기반 구축,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녹색상품 · 기술 수출 촉진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박람회에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체를 비롯해 환경부, 기상청, 여성부, 서울시, 경기도 등의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도 대거 참석해 녹색환경 만들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여성부는 G-KOREA여성협의회 주관으로 녹색생활문화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현장에서 쌀뜨물를 이용해서 직접 세제와 비누 만들기 등의 시범을 보였다.
<쌀뜨물로 친환경 세제 만들기>
쌀뜨물을 그냥 버리면 그 영양분만큼 개천을 오염시킬 수 있지만, EM(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하여 발효시키면 우수한 환경정화제가 된답니다.
먼저, 플라스틱병(1.5리터), 쌀뜨물(1.4리터), EM원액 20CC, 당밀 20CC를 준비합니다.
① 1.5리터 패트병에 EM원액을 20CC(페트병 뚜껑으로 4개)와 당밀 20CC(페트병 뚜껑으로 4개)를 넣어주세요.
② 페트병의 90%를 쌀뜨물로 채워줍니다.
③뚜껑을 꼭 닫고 4~7일 후 시큼 달콤한 냄새가나면 완성입니다.
※주의 : 발효가 시작되면 가스가 발생합니다. 2~3일에 1회 정도는 반드시 가스를 빼주고 뚜껑을 잘 닫아둡니다. 25~35℃의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출처=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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