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가 고장난 5톤 트럭은 내리막 커브길을 질주하다 4m 높이에서 추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12분께 제주시 양지공원에서 서귀포시 방향 20m 지점 도로에서 오모 씨(29, 부산)가 운전하던 5톤 화물트럭이 도로를 이탈하면서 4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오씨는 추락 직전 이상을 감지하고 차량에서 뛰어내려 발목 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오씨의 진술을 토대로 브레이크 고장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