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혜경 스님, 성대림 원장 시인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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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경 스님, 성대림 원장 시인 등단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11.06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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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예 9.10월호 시인부문 신인상 수상

석혜경 법장사 주지스님
성대림 대림의원장
석혜경 법장사 주지스님과 성대림 대림의원 원장이 2009 현대문예 9.10월호에서 시인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여 등단했다.

석혜경 스님의 당선작은 시 '추경'외 2편이다.

심사평에서는 ‘맑은 동화와 같은 시를 쓰고 계신 것 같고 인생의 고난을 돌아 돌아 이제는 상당히 여과된 삶을 사는 기분을’ 시 라고 평했다.

심사위원들은 “영원을 향하여 해탈을 향하여 끊임없이 정진 수도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고 앞으로 무한한 발전이 기대되는 시인”이라고 평했다.

석혜경 스님은 충남 출생으로 96년 한국수필 수필 신인상(은동곳)을 수상하여 등단했다.

현재는 (사)한국문협 서귀포시지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 수필집 으로는 「약간 빠딱하게 사는 것도 바로 사는 것이다」펴낸바 있다.


성대림 원장의 당선작은 시 ‘해변으로 달려가다’외 2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일상생활 주변의 시를 담담한 어조로 잘 담아내고 있고 일과 생활의 여유를 가지고 써서 인생의 고락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고 평하였다.

성대림 원장은 당선소감에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그런 멋진 시는 못 쓸지라도, 가슴 속에 있는 응어리는 풀어내기 위해 원고를 제출했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대림 원장은 제주출생이며, 의학박사 외과 전문의로 서귀포 소재 대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현대문예 7.8월호에서는 박영부 서귀포시장이 수필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아 수필가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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