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위기의 감귤산업 현장에서 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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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위기의 감귤산업 현장에서 길 찾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1.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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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감귤수출업체 방문 현장애로 들어

 

 

 

한․미 FTA 비준 등 위기에 처한 감귤산업을 비롯한 1차산업을 살려내기 위해 연초부터 우근민 도지사가 현장에서 숨은 대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4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한․미 FTA 비준 등으로 농축산물분야 중에서 가장 피해가 우려되는 제주 감귤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춰 나가면서 농축산물을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출업체를 방문했다.

 


우 지사가 방문한 곳은 서귀포시 신효동에 소재, 감귤수출 전용선과장을 운영하면서 영국 수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산남감귤 영농조합법인(대표 강응선)'과 대도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매장에 제주 브랜드 감귤 공급은 물론 '드럼식 선과'에서 '광센서선과기' 등 현대화 시설로 개선된 '삼다감귤영농조합법인(대표 임권일)'을 방문, 감귤 수출 등 유통 실태를 점검했다.


도는 한․미 FTA 발효시 제주 감귤산업에 피해가 예상되는 관세인하 및 철폐를 비롯한 영향과 제주감귤의 수출시 발생 되는 효과 등에 대해서도 상호 이해를 구하고, 이에 따른 대안도 협력해 나갈 계획.

 

특히 투자가 확대되는 감귤기금 사업에 대해서도 현장 여론을 수렴, 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시켜 나갈 방침이다

우 지사의 이날 농업현장 방문 및 대화에는 영국수출 업무를 주도하는 현해남 제주대학 교수, 각 지역농협장, 감협장, 수출업체 및 현지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장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 분야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새로운 '타운미팅' 형식으로 대화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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