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맞춤형 기상 정보 전해드립니다”
상태바
“농가 맞춤형 기상 정보 전해드립니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11.13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등 공동 설립 국가농림기상센터 개소

기상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 서울대학교는 국가농림기상센터를 공동 설립하고 지난 12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선진화된 국가농림기상서비스를 제공해 기후변화에 따른 농림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여 농업생산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10대 중점 추진과제로 ▲현장공감 상세맞춤형 농림기상서비스 제공 ▲국가통합 농관·기후생태 감시망 구축 및 정보 공유 ▲예보기반 선진형 농림기상서비스 핵심기술 확립 ▲기후변화대응 전 지구 작황 감시·예측 체계 구축 ▲수치모델 지표자료동화시스템 지원체계 확립 ▲주요 농림 병해충 발생 및 이동경로 예측 ▲농림지원 국가한발평가분석체계 구축 ▲농림기상ICT 국제교육훈련센터 유치 ▲기후변화 농림생태계 영향평가 지원기술 개발 ▲농림기상서비스 고도화지원 ICT공유체계 구축 등을 정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연간 900억 원에 달하는 농업기상재해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기온상승으로 침엽수림 개체는 줄고 건조일수가 늘어 30ha 규모 이상 대형 산불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 아열대성 병해충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 산림 생태계 구조가 변하고 있다.

기상청은 국가농림기상센터 설립으로 수치예보 기반의 선진 농림기상예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농림업 생산성 향상과 나아가 국제적 식량안보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기상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