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 희망수령지로 등기 발송
제주를 비롯한 전국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와 정기 적성검사 대상자들이 한결 편리하게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운전면허시험장은 16일부터 전국 26개 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프리미엄 등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미엄 등기서비스가 적용되는 경우는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 면허 갱신, 분실 재교부 등이다.
1종보통 적성검사는 신체검사 지정 병원, 보건소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후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등기서비스를 신청하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을 제작한 다음 주소지 또는 희망 수령지로 등기 우편으로 배달된다.
2종보통 운전면허 갱신이나 분실 재교부는 신체검사가 필요없기 때문에 가까운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증 프리미엄 등기 서비스가 시행되면 경찰서 접수 후 5~7일이 지난 다음 다시 방문해 면허증을 받아가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되며, 소정의 등기수수료(3000원)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제주운전면허시험장 홍창주 담당은 "이번 프리미엄 등기서비스로 인해 면허시험장과 거리가 먼 민원인들이 이 제도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