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론화장을 마련해 사업 참여방안과 사업협의회 구성, 지역주민중심의 추진위원회 등 종합적인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8일 오후3시 영상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에서 갖는다.
올해에는 토지매입 등 주민협조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사업의 추진방향, 토지매입에 따른 절차, 실시설계 현상공모 내용과 향후계획을 홍보해 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민간담회 등 주민과의 공감대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계획으로는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월 중 실시설계 현상공모를 추진하고 11월중에는 제주의 정체성을 살린 우수한 작품을 확정해 새로운 관광지 모습이 드러날 계획이며, 201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4년에 완공되면 세계인이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탄생돼 구도심권 중심으로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이와 더불어 금산수원지 생태공원조성사업, 김만덕기념관 건립사업과 객주집 복원 등이 본격 추진되면 제주외항으로 오는 크루즈 관광객을 타깃으로 관광벨트화가 갖추어지는 등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