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함정의 입출항 편리 등 효율적 함정운용 도모
해경함정의 원활한 입출항 및 효율적 운용을 위해 제주항 내에 해경전용부두가 건설된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항내 해경전용부두가 포화상태로 함정의 입출항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주항내에 해경전용부두 건설을 위한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용역비 19억원을 들여 2월에 착수,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이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개년간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제주항 어항분구 시설에 소형함정 전용부두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잔교식 2기와 제주항 입구부 동측에 대형함정부두 73m를 축조할 계획이다.
정수철 도 항만개발과장은 "제주항 해경부두 사업이 완공되면 함정의 원활한 입출항 및 관리를 통해 해난사고와 불법어업에 신속히 대응하고 해양주권 확보와 국제 해상교통로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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