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1월 26일 스위스에서 개최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132개국을 대상으로 발표된 국가별 환경성과지수(EPI) 평가결과 중 한국의 농약 관리가 세계 1위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성과지수(EPI: 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는 국가별 환경측면을 고려한 경제, 사회적 정책의 수행성과를 중점 평가하는 것으로 미국 예일대, 컬럼비아대에서 평가 결과를 세계경제포럼(WEF)을 통해 2년마다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농약관리 수준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그동안 국제환경협약의 이행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은 물론, 위해성 농약은 안전성 종합평가 등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는 등 농촌진흥청에서 농약관리의 국제적 조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장대수 농촌진흥청 농자재관리과 과장은 “독성이 높거나 국제적으로 위해성이 제기되는 모든 농약은 안전성 재평가를 통해 안전한 농약만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 국민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한 농약 안전관리를 통해 국제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국가브랜드 향상과 국격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