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 TF팀이 운영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미․중 등 세계 각국과의 FTA협상과 지구온난화에 의한 저탄소 녹색성장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맞게 창의적인 제주농업․농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 추진 기간은 오는 3월 까지로 연구개발국 원예연구과가 주관, 감귤, 원예, 친환경 등 7분야 65명의 농업기술원 전문 연구․지도사로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는 것.
농업기술원은 지난 31일 TF 구성을 완료했고 지난 6일 1차 협의를 거쳐 중순까지 연구·지도 분야별 계획안 작성을 완료한 후 2월 중하순에 2차와 3차 협의를 마친 뒤 3월 상순 안으로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TF은 감귤 등 농작물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보급에 주력, 친환경농업은 친환경 모델과 제주토착 미생물 개발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기후변화대응 농업 환경 연구, 아열대과수·채소 도입․기술개발 보급과 감자, 백합, 맥주보리, 콩, 백수오 등 씨드밸리 우량종자 공급사업은 물론 농촌 자원 가치 발굴 활성화에도 집중 발굴하는 등 제주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TF이 광역화와 권역별 센터 특성화에 따른 실용적이고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연구개발․지도사업 전개로 제주특별자치도정에 맞는 역할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