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2동 평화버스’와 ‘동광성당 청년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일도2동 동광성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잼다큐강정’은 총 8명의 감독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강정마을에 대한 개성 넘치는 에피소드를 생산해 하나의 톤과 리듬으로 조율해 나간다.
한편,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에서의 상영을 막았다가 논란이 확산되자 개봉 40여일만에 상영결정을 내리는 등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일도2동 평화버스’ 관계자는 "이 영화가 강정의 모습을 표현했다는 것에는 다소 미흡하다고 느끼지만 해군기지건설로 처참하게 무너져 가고 있는 강정마을의 상황과 강정마을 사람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영회 수익금은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해 강정마을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관람문의 : 010-6589-1001(이성협), http://cafe.daum.net/ildo-ph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