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예비후보 폭행 철저한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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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예비후보 폭행 철저한수사 촉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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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도당, 선거문화 해치는 행태 단호히 척결돼야

이상봉 도의원 예비후보
이상봉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43.민주통합당.노형 을)이 폭행을 당한 것과 관련,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8일 성명을 통해 "합법적 정치활동의 자유를 폭력으로 강제하려는 의도는 단호히 척결돼야 한다"며 "이번 사건은 비단, 특정 예비후보와 관련한 사건으로만 규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명은 “고소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공정하면서도 합리적 경쟁하에 이뤄져야 할 선거문화를 해치는, 마땅히 척결돼야 할 '사회악'임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정치문화를 위해 쇄신과 개혁을 천명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이와 같은 일이 벌어져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립은 물론 정치전반의 개혁에 찬물을 끼얹는 부정적이고 불미스러운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도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위를 밝히고, 엄중한 처벌에 나서야“ 하고, 선관위도 "이번 사건이 선거기간에 일어난 것으로, 단호한 대응과 더불어 재발방지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6일밤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소주방에서 A씨에게 폭행당했으며, "이는 단순히 선후배사이에서 벌어진 단순 폭행사건이 아니라 공식 예비후보자를 폭행한 '정치테러'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A씨가 사퇴를 반복적으로 요구한 것은 다른 예비후보자의 사주가 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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