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제주도 수출실적 4억1천1백만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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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제주도 수출실적 4억1천1백만불 달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2.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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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목표대비 2.7% 초과달성, 전년대비 18% 증가




지난 2011년도 제주도 수출실적은 4억1천1백만불을 달성, 목표대비 2.7% 초과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157개 업체에서 109개 품목을 41개국에 수출했다는 분석이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글로벌 재정위기 및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 저성장 여건 속에서도 2011년 수출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2011년도 최종 수출은 4억1천1백만불로 이는 전년대비(3억4천8백만불) 18% 증가한 것으로 목표대비(4억불) 2.7% 초과달성 했으며, 국가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5,565억불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품별로는 1차산업이 8천8백만불로 전년대비(7천9백만불) 11% 증가했고, 공산품은 3억2천3백만불로 전년대비(269백만불) 20% 증가했다.

농산물 수출은 백합·심비디움 등 화훼류와 감귤인 경우 중국 등 신규시장 확대로 수출이 증가했고, 파프리카 등 채소류는 국내가격상승(출하량 증가)으로 수출이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10.6% 증가한 2천6백만불의 수출실적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수산물 수출은 활소라, 해조류, 복어류 등이 일본에서 수요급증에 따라 수출이 증가했고, 수산물 수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활넙치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영향 등 소비침체로 수출이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11.1% 증가한 6천1백20만불의 수출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축산물 수출은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 2010년 11월 수출이 중단된 이후 아직도 재개되지 못하고 있으며, 제주산 경주마(일본), 돼지부산물(태국), 닭고기(베트남) 등 일부 품목이 수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공산품 수출을 보면 이전기업의 꾸준한 수출증가와 신규기업의 수출개시 등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3억2천3백만불로, 전체 수출액의 7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팔트는 전년대비 석유가격 상승으로 수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반도체, 앰프, PVC타일, 선박엔진, 필름, 화장품 등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것,

특히 수출기업도 157개 업체(‘11.12월말 기준)에서 120개 업체로 37개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지역별로는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대양주, 아프리카, 중동 등 수출지역의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전체 수출액의 47%가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이 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 대만, 중국, 영국, 미국, 독일 등 41개국으로 전년대비 8개국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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