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은 공권력 남용으로 인권유린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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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은 공권력 남용으로 인권유린 당하고 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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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권 예비후보, 경미한 잘못도 불법적으로 체포하고 있다 비난

 
경찰과 해군은 불과 2만 원의 범칙금만 납부하면 되는 경미한 잘못을 한 도민들을 불법적으로 체포ㆍ연행했다.

4.11 총선 제주시 갑에 출마하는 송창권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강정마을회와 평화지킴이들의 경찰 불법 체포 및 연행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은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불법적인 체포ㆍ연행은 마치 도민이 경미한 주정차위반을 하거나 교통신호를 위반하기만 하면 무조건 현행범으로 체포ㆍ연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이어 서귀포 경찰의 불법 체포ㆍ연행에는 공사장 인부들도 공범자로 가담했다며, 이는 제주해군기지사업단장의 지시에 의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경찰과 해군의 공권력 남용은 도를 넘었다”고 지적한 송 예비후보는 “2011년 이후 197명이 체포ㆍ연행, 올해 들어서만도 93명이 체포ㆍ연행돼, 도민의 자유와 권리가 철저하게 유린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경찰과 해군의 공권력 남용과 불법적인 체포ㆍ연행으로 도민의 인권이 철저히 유린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정을 비판 견제하고 갈등해결의 대안을 제시하며 현장을 누벼야 할 강창일 국회의원은 그저 민군복합형 기항지라는 말만 하면서 탁상공론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도민의 자유와 권리조차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방기해 버리는 것이며, 자격 상실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타 선거구인 서귀포지역의 강정마을 문제로 바라보고 있어서 그런 것이냐며, 선거구에 해당되지 않는다해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제 강정마을회와 평화지킴이의 기자회견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통분을 느낀다면서 해군과 경찰이 도민의 자유와 권리를 이처럼 짓밟는 것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러한 불법적 국정 운영을 조속히 시정하기 위해 제주도내 제 정당의 모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동으로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한 경찰의 불법 체포ㆍ연행 등에 대한 대책위원회 연대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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