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자연경관,도지사가 직접 해외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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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자연경관,도지사가 직접 해외마케팅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2.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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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외국인 유치 등 실행계획 긴급 점검회의 주재

우근민 지사가 13일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유치 목표 년도를 2014년에서 2013년으로 1년 앞당겨 달성하고 도지사가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등 해외마케팅에 직접 나서는 등 세계7대 자연경관 실행계획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14일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7대경관활용 실행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유관 부서 긴급 고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세계7대자연경관 활용 제주 글로벌 브랜드 도약' 추진 방안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점검하는 차원에서 긴급히 이뤄졌다.

특히, 해외관광, 수출진흥, 투자유치 담당 국장들로부터 관련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구체적인 실행프로그램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 날 보고된 내용은 제주경제영토 해외확장 프로젝트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외국인 투자 유치, 수출 진흥과 국가지원의 글로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공항 조기 건설 추진, 송전탑 및 송전선로 지중화 프로젝트 등이다.

특히 대대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하기 위한 구체적인 유네스코 3관왕 및 7대경관타이틀 활용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관련 로고가 들어간 제주해외홍보물을 제작, 제주상품 통합설명회에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유네스코 3관왕과 7대자연경관 타이틀이 새겨진 홍보물은 제주도의 인지도가 낮은 해외지역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관광문화국에서는 외국인관광객 2백만명 유치를 원래 목표 년도인 2014년에서 2013년으로 앞당기는 계획을 마련,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우근민 지사는 “도지사가 직접해외에 나가서 제주상품을 홍보하겠다"고 말하고 "2월말에 방문하는 베트남 일정과 연계, 싱가포르, 중국 등의 행사에 직접 가서 설명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방문시에는 7대자연경관 선정지역인 하롱베이와의 구체적인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해외마케팅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이고 수출진흥, 투자유치 등과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와 관련한 세부계획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해외시장을 향한 공격적 마케팅과 병행, 제주도내의 관광인프라를 품격있게 갖추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제 관광지로서 품격을 높여 나가기 위해 돌출 간판 정비 등의 과제도 발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근민 도지사는 "우리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상당한 투자를 한만큼, 앞으로 그 이상의 선정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민과 국민, 해외동포 및 공무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제주를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할 기회를 얻은 만큼,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도는 이날 보고되고 토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7대경관 활용 종합 실행계획을 마련, 곧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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