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시공업체는 인권유린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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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시공업체는 인권유린 사죄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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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시공업체는 불법적 인권유린 행위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연일 강정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해군과 공사 시공업체의 불법적인 인권유린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통합진보당 도당은 14일 성명을 내고 “최근 강정 구럼비 해안에서 불법 체포와 감금 행위가 공공연하게 해군과 시공업체 직원들에 의해 사태가 발생했다”지적했다.

성명은 “강정 구럼비 해안은 공유수면 지역으로 아직까지 출입 금지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어떠한 근거도 없음에도 해군과 공사 시공업체가 독단적으로 결정해 종교인들을 집단적으로 2시간 동안 감금시키는 인권 유린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이어 강정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유린 사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해군과 시공업체는 불법적인 인권유린 행위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공식적으로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경찰 또한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인권유린 사태에 대해 묵인하고 방관할 것이 아니라 공권력을 제대로 행사해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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