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천.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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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 되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2.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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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탐라문화광장 조성 위한 실시설계 공모

 

 

제주시 산지천 주변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탐라문화광장' 실시설계에 대한 현상공모가 실시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산지천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세계인이 공감하고, 제주의 정체성을 살린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설계 현상공모를 지난 14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현상공모는 참가 접수일로부터 90일간 메인광장을 비롯한 6개의 테마정원과 산지천에 들어서는 분수 및 수변테크, 유선형도로와 경관조명, 북수구 등 칠성대의 중심인 공공시설에 대한 내용이다.

또한 민자시설인 세계음식점, 테마카페, 관광노점에 대한 전체적인 사업방향을 토대로 디자인에 대한 작품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구성, 오는 5월중 당선작품을 확정발표하고, 실시설계권에 따라 12월 초순경 실시설계가 최종 마무리된다는 것.


도는 실시설계 용역기간 중 도민들이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비롯 중간보고 및 최종보고를 거치면서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화로 만들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향후계획으로 금년에 실시설계용역, 토지매입, 사업협의회 구성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 2013년 1월중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14년에 완공되면, 금산생태공원 조성사업, 김만덕 기념관 건립사업, 제주외항으로 오는 크루즈 관광객 등과 연계되어 새로운 관광벨트화로 구축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도심지역 인구유동성이 확보돼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폭제역할이 될 것이며, 도시기능을 창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등 도민의 공감대를 이루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박용현 도 도시디자인본부장은 "김만덕 객주터와 기념관 금산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문가 검증을 거치는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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