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축분뇨 처리실태 점검
상태바
제주시, 가축분뇨 처리실태 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16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봄철을 맞아 강우 시 가축사육시설 주변 가축분뇨 부적정 관리로 인한 무단 유출이 우려됨에 따라 가축 밀집사육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처리실태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27일부터 3월 초까지 실시하며, 제주도와 합동으로 축산시설이 밀집된 한림읍, 애월읍, 구좌읍 지역 축산단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퇴비나 액비를 축사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투기 여부, 부숙되지 않은 가축분뇨 살포여부, 무허가 시설 사용여부, 신고 되지 아니한 농경지에 액비살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는 적발즉시 행정처분 조치를 하며 또한, 처리되지 않은 가축분뇨 농경지 살포 등 고질적 위반업소는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실시하기 전에 모든 축산농가가 축사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주변 환경을 자율적으로 점검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고 정비해 청정한 농촌 환경을 유지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축산농가 등 80개소에 대해 고발, 과태료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