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강요가 아닌 자발적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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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강요가 아닌 자발적 참여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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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의원, 공무원 봉사단체 강요 가입 지적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23일 제주시 소관 부서로부터 2012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의원들은 취임 후 첫 업무보고에 나선 김상오 시장에게 격려했다.

강경식 도의원
강경식 의원은 "자원봉사 실시 분야에 맞는 봉사단체에 가입해 자원봉사를 하라고 지지했는데 이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지만 여성공무원들의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봉사는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무리하게 추진하다 보면 부담만 가중돼 문제점들이 발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통폐합되면서 행정시공무원 5급 이상은 도에 재원을 의존하다 보니 창의성과 적극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시장님이 창의성을 갖고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상오 시장은 "여성공무원들은 부담이 갈 수 있겠지만 절반 이상 공무원이 기부활동을 하거나 스스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며, 승진.인사에 장애가 되는 것은 배제하고 자율적 분위기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춘광 도의원
윤춘광 의원은 "김 시장이 취임한 후 시청 공무원들이 '죽겠다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시장으로서 뭔가 하려고 하는 데 공무원들은 죽어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공직사회 화합과 직원을 존중하는 시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조직관리측면에서 화합 이상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압적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철 도의원
박원철 의원은 "짧은 기간내에 행정시장 취임 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도에 의존하지 말고 행정시가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총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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